크릭 위의 쌍둥이 도시: 데이라와 부르 두바이의 등장
크릭은 무역을 촉진했을 뿐만 아니라, 성장하는 정착촌을 물리적으로 형성하여 북동쪽의 데이라와 남서쪽의 부르 두바이라는 두 개의 뚜렷한 지역으로 나누었어 . 이 두 지역은 함께 도시의 역사적 중심부를 이루며, 종종 "올드 두바이"라고 불리지 . 문자 그대로 '본토 두바이'를 의미하는 부르 두바이는 최초 정착지였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 . 바로 이곳, 크릭 어귀의 Shindagha 반도에서 Al Maktoum 가문이 이끄는 Bani Yas 부족이 1833년 두바이의 독립을 선언했지 . 역사적으로 부르 두바이는 통치자 관저, 그랜드 모스크, 그리고 1787년경에 지어진 유서 깊은 Al Fahidi Fort가 있는 행정 중심지였어 . 물 건너편 데이라는 동시에 발전했는데, 주로 상업이 그 성장을 이끌었어 . 그 뿌리 또한 18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며, 크릭의 무역 활동과 함께 번성했지 . 데이라는 크고 번화한 수크로 빠르게 명성을 얻었고, 페르시아와 인도에서 이주해 온 상인들이 그곳에 사업체와 집을 마련하면서 이들을 끌어들이는 자석 같은 곳이 되었어 . 20세기 초까지 데이라 시장은 해안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 중 하나로 여겨졌고, 부르 두바이와 함께 주요 상업 엔진으로서의 역할을 굳혔지 . 1841년 부르 두바이에서 발생한 천연두 유행으로 일부 주민들이 데이라로 이주하면서 그 성장이 가속화되었을 가능성도 있다고 해 . 데이라와 부르 두바이의 발전은 근본적으로 크릭과 그곳이 키워낸 무역과 연결되어 있었어 . 부르 두바이가 초기에 행정적으로 중요했지만, 데이라는 지배적인 상업 중심지로 꽃피웠지 . 수 세기 동안 'abras'라고 불리는 전통 목선이 두 강둑 사이로 사람과 물건을 실어 날랐는데, 이 중요한 연결은 오늘날까지도 매력적으로 이어지고 있어 . 1963년 알 막툼 다리(Al Maktoum Bridge) 건설은 최초의 고정된 연결을 제공하며 현대화를 향한 한 걸음을 상징했지만, 이 두 쌍둥이 지역은 여전히 두바이 유산의 영혼으로 남아있어 . 이 데이라-부르 두바이 발전 이야기는 두바이 크릭 역사를 이해하는 데 핵심적이야 .